출처 : Pixabay
도덕과 윤리를 뒤로 제쳐둔 채 단지 사랑만 보는 관계. 이 관계에는 대표적으로 불륜, 삼각관계, 그리고 집착 남주 와의 아슬아슬한 사랑이 있는데요. 사실 현실에서는 이루어지기 힘든, 아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랑은 드라마, 영화, 소설과 같은 창작물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되는데요.
특히 불륜 상황인 오피스 와이프와 허즈번드 관계, 선을 넘을까 말까 하는 집착 남주 캐릭터와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많은 창작물에서 쓰이고 있는 소재들입니다. 오늘은 이런 관계를 다룬 유명 드라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드리고, 대중물보다 조금 더 높은 수위의 작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TOP 2를 추천해 드릴게요!
1. 막장인데 계속 보게 돼… 불륜 주제의 유명작 소개
금단의 관계, 이 관계는 흔히 막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매콤한 관계를 다룬 자극적인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막장이지만 화두에 올라 관심이 가고 다음 내용이 기다려지는, 그러면 안된다고 하면서도 작품 속 그들의 관계를 기대하게 되죠. 특히 대중물인 드라마에서도 이러한 관계를 주제로 한 유명작들이 있는데요. 최근 방영된 작품은 아니지만 김희애 배우가 주연으로 나와 흥행했던 금단의 관계 불륜 작품 두 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1. 중년과 청춘의 사랑 :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
출처 : JTBC
2014년에 방송된 밀회는 당시 주연을 맡았던 김희애, 유아인 배우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연기 호흡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음대생인 선재와 예술대학과 재단을 소유한 서한예술재단의 실장인 혜원이 금기시되는 불륜 사이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재벌가의 하수인이었던 혜원이 젊은 음대생인 피아니스트 선재와 만나 사랑을 하며 변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중년인 혜원은 현실에 매여 늘 순응하고, 불의에 침묵하며 사는 인물입니다. 이에 반해 선재는 가진 것은 없지만 자신의 연주를 하며 자유롭게 청춘을 보내고 있죠. 그러던 중, 선재는 그만 자신을 거둔 교수님의 부인인 혜원을 사랑하게 됩니다. 혜원 역시 선재의 청춘을 사랑하게 되고, 이후 본격적인 사제지간의 불륜 관계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려면 혜원이 자신의 자리를 내려놓아야 했는데요. 결말에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는 혜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불륜 드라마, 밀회입니다.
1-2. 집착남의 몰락 :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부부의 세계>
출처 : JTBC
2020년에 방송된 부부의 세계는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입니다. 동명의 외국 드라마를 수입해 만든 드라마였는데요. 성공한 워킹맘의 삶을 살고 있는 선우와 그 남편인 영화제작자 태오, 그리고 부유한 집안 출신의 불륜 서브여주인공 다경. 이렇게 세 사람이 나와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완벽했던 선우의 가정이 어느 날 남편 태오와 다경의 불륜 관계로 파경을 맞습니다. 심지어 태오와 다경은 내가 사는 곳으로 다시 돌아와서 나를 압박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선우는 남편이었던 태오가 사실 집착남임을 알게 됩니다. 태오의 새 부인 다경이 자신과 꽤나 닮아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죠. 태오는 다경에게 선우의 취향인 웨딩드레스와 옷을 입히고, 선우가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게 하고, 선우가 입었던 것과 비슷한 속옷을 선물합니다. 결국, 집착남 태오의 이러한 만행을 다경도 알게 되는데요. 이 소름 돋는 상황에 다경 역시 태오를 버리게 됩니다. 결국 태오는 선우와 다경 모두에게 버림받고 몰락하게 됩니다. 금단의 관계 속에서 불륜 관계를 행한 남자의 마지막이 어떤지, 그 추락을 잘 그려낸 결말이었죠.
2. 일반 드라마보다 수위 UP! 플링의 금단의 관계 추천작 TOP 2
드라마에서 다뤘던 금단의 사랑 사이에는 어딘가 브레이크가 존재합니다. 그래도 대중이 보는 매체물이기에 어느 정도 선을 지킨 후 방영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자유로운 온라인 공간의 웹소설은 다릅니다. 지금부터 플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디오 드라마 세 편을 통해 찐한 수위를 가진 금단의 사랑, 그 금단의 관계 불륜 작품 TOP 2를 추천드리겠습니다.
2-1. 오피스를 배경으로 한 오디오 드라마, <오피스 허즈번드>
출처 : 플링
(1) 작품 소개
“알아요, 선배 결혼한 거. 저 결혼식도 갔었잖아요. 근데 그게 왜요.”
어느 날, 하룻밤 실수로 직장 후배와 잠을 자면 어떨까요? 심지어 내 결혼식에까지 온 후배와요. 회식 후 보낸 후배와의 하룻밤, 그리고 그 일을 모른 척 하는 나와 그럼에도 내게 직진하는 후배. 내가 결혼을 했든 안했든, 남편이 어떤 사람이든 아무것도 상관없다며, 우리가 보낸 그 날 그 하룻밤이 너무 좋았다는 후배. 즉, 오피스 허즈번드 관계가 생겨버린 것이죠.
“이제 좀 솔직해지면 안 되나? 전 그날 좋았거든요?”
의식적으로 자신을 피하는 나에게 후배는 솔직해지자며 계속 대화를 시도합니다. 자신과의 하룻밤을 후회했는지, 좋았는지를 몰아붙이듯 물어보는 후배가 나 역시 싫진 않습니다. 오피스 와이프와 허즈번드 관계라도 되어야 할까요. 흔들리는 나의 마음, 그리고 그런 나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한 후배의 계속되는 플러팅과 도발. 후배의 나긋하면서도 달달한 유혹에 나는 자꾸만 말려드는데요.
“회사에서 하는 건 어때요? 기분이 좀 다른가?”
그러면 안 되는 관계인 걸 알기에 계속 밀어내려고 하지만, 결국 나와 후배는 사무실에서 오피스 허즈번드 관계를 시작해버립니다. 그와의 관계에서 오는 쾌락과 바쁜 남편에 대한 서운함, 그리고 밀어내는 나를 알면서도 내게 엉기는 후배까지… 나의 머릿속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말죠. 그리고 복잡한 머리만큼 후배와의 관계 역시 더욱 깊어져 버리는데요. 후배와의 이 위험한 불륜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2) 여성향 꾸금 더쿠 에디터의 찐 감상 후기
출처 : 플링
이 작품은 직장 내에서의 불륜, 오피스 와이프와 허즈번드를 소재로 한 로맨스 작품입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직장 동료와 연애를 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입사 동기와의 연애, 같은 부서 선후배와의 연애. 이런 일반적인 연애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셨겠지만, 그게 아닌 회사 안에서만의 연인이라면 이야기가 약간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꾸금 더쿠 에디터는 오히려 회사 안에서만의 연인인 상황이니까 깊은 생각없이 더 짜릿하게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피스 허즈번드’는 반존대의 정석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날 이후 그를 피하려는 나와 그런 나를 찾아 자꾸 흔드는 후배, 그리고 나를 향한 후배의 자연스러운 반존대와 설레는 중저음의 목소리에 심장이 남아나지 않을 정도랍니다! 게다가 능글거리며 내게 그날 밤을 얘기하던 후배가 갑자기 남자로 변해 나를 탐하는 모습, 그리고 그게 이루어지는 장소가 주는 비일상적인 떨림이 굉장한 스릴을 가져다줍니다. 오피스를 배경으로 후배와의 불안하면서도 짜릿한 쾌감의 불륜 관계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플링에서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 그 후배와의 짜릿한 오피스 스캔들이 궁금하다면? <오피스 허즈번드> – 바로가기
2-2. 집착 남주와의 아슬아슬한 밤, <결혼전야>
출처 : 플링
(1) 작품 소개
“평생 두 번째라도 상관 없다고.”
내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인 나는 큰 골치를 겪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이 결혼식임에도 나에게 매달리는 그 사람, 두 번째라도 상관없고 평생 사랑하겠다며 나에게 집착을 드러내는 그는 바로 집착 남주 입니다. 그의 집착은 간절할 정도라 차갑게 밀어내려는 나를 자꾸만 멈칫하게 합니다. 결국 마음이 약해 그를 등지지 못하게 되는 나인데요. 그는 그를 밀어내려는 나를 붙잡고 계속 설득합니다.
“네가 날 버리겠다는 말을 이렇게 쉽게 하는데.”
나의 예비 신랑과 자신을 비교하며 나를 붙잡는 남주의 질척임. 결국 나는 그의 끊임없는 설득과 애절함, 그리고 과감한 스킨십에 사로잡히고 맙니다. 예비 신랑과 자신을 비교하며 그 관계의 깊이, 애정의 정도를 이야기하는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비수가 되어 나를 자극합니다. 듣는 사람의 혼을 빼놓는 절절함과 그에 대한 나의 미련이 결국 그와 나 사이에 그어 놓은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는데요.
“그래 내일 당신 결혼식이 별거야?”
처음의 애절함에 육체적인 도발까지 더해서 나에게 덤벼오는 그. 집착으로 점철된 그의 사랑은 내일 있을 나의 결혼식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나를 탐하고 압박합니다. 점점 깊어지는 그와의 관계와 어쩌면 이제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함 속 시작되는 그와의 불륜 관계. 머리로는 이 관계의 끝이 좋지 않을 걸 잘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 당장은 좋은 이 아이러니한 마음, 이 상황은 대체 어떻게 흘러갈까요?
(2) 여성향 꾸금 더쿠 에디터의 찐 감상 후기
출처 : 플링
‘결혼전야’는 결혼식 전날까지도 아직 정리하지 못한 불륜 관계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소유욕인지 독점욕인지 나에게 집착하는 그 남자와 결국 그를 받아주는 여주인공이 등장하는데요. 분명 처음에는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끝내려고 그를 만났지만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 그로 인해 다시 관계가 시작됩니다. 나에게 화를 내는 것 같다가도 나를 탐하고, 또 걱정해 주는 것 같다가도 나를 몰아세우는 그. 마지막엔 울음을 터뜨리며 뭐든 할 테니 제발 끝이라고만 하지 말라는, 나를 잡으려는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갈팡질팡하는 내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요.
실제 후기를 담고 있는 위 사진을 보시면, 이 작품을 이미 감상하신 독자님들 역시 도덕과 비도덕 사이에서 헤매고 계신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살 냄새나는 잔잔한 스파 감성이었지만 새로운 취향을 찾은 분들도,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그 남자가 더 울어줬으면 좋겠다는 재미있는 후기를 다수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게다가 플링에서 단 하나만 평생 소장할 수 있다면 ‘결혼전야’를 선택하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원래의 취향도 박살 내며 독자님들의 마음속에 들어간 ‘결혼전야’. 집착 남주 인물과 결혼 전야를 보내는 나의 끝이 궁금하시다면, 플링에서 작품을 즐겨보세요!
🎧 애절한 사랑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그와 함께 보내는 <결혼전야> – 바로가기
오늘은 금단의 사랑과 그 관계를 다룬 작품들을 소개하고, 드라마부터 웹소설, 오디오 드라마까지 다양한 수위의 작품들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삼각 관계, 집착남, 불륜 장르의 작품 등 현실에 없는 관계를 소재로 삼은 작품들을 플링에서 듣다 보면 내가 저 관계에 속한다면,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지 저절로 상상이 되는데요. 이런 관계의 주인공이 되어 그 상황을 체험해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플링에 접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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