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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드라마 장르는 인간의 감정과 감성을 중심으로 하며, 사랑에 빠진 두 등장인물 사이의 강렬한 감정을 다룹니다. 주로 주인공들의 내면 갈등과 감정 변화를 중심으로 서사가 전개되는데요. 감정의 극적인 표현, 감정적인 충돌, 운명의 엇갈림 등을 강조하여 시청자의 감정을 자극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곤 하죠. 이 장르는 종종 슬픔과 행복, 사랑과 이별과 같은 감정의 극적인 대비를 통해 감정의 파도에 빠져들게 하며, 이로써 관객들은 주인공들의 감정을 나누고 그들의 인생 이야기에 공감하며 감정적으로 함께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시대나 문화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과 접근법을 보이며, 감정과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표현합니다.
‘멜로영화 추천’ 하면 많은 분들이 떠올리시는 대표적인 작품들이 있죠. ‘이터널 선샤인’, ‘8월의 크리스마스’, ‘타이타닉’ 등이 그 예시인데요. 이외에도 ‘노트북‘이라는 영화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풋풋한 첫사랑을 끝까지 지켜낸 남녀의 사랑 이야기, 어머니의 반대와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영원한 사랑을 실현하는 이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는 전 세계의 마음을 울린 멜로영화로 유명합니다. 반면 ‘몽상의 세계’, ‘꿈의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많은 관객들을 순수한 희망에 젖게 한 영화, ‘라라랜드’ 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만을 다룬 것이 아닌,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로맨스 드라마 장르로 많은 호평을 받았었는데요.
그리고 여기, ‘대한민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은 한국 명작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작품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작품을 중심으로,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우리나라 최고의 멜로영화 추천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로맨스 드라마 장르를 좋아하세요? 멜로영화 추천 작품
국내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무엇일까요?
영화진흥위원회의 ‘2021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관객들이 가장 많이 관람하는 영화 장르 1순위는 바로 ‘액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이은 장르는 순서대로 애니메이션,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공포 장르였는데요. 우리의 예상과는 다르게, 로맨스 드라마 장르를 상위권에서 확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로맨스 장르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께서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유명한 한국 명작 영화가 있죠.
– 감독 : 이제한
– 출연 : 정우성, 손예진
– 장르 : 멜로/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 시놉시스 : 편의점에서의 첫 만남 이후 철수가 도둑맞은 수진의 가방을 찾아주며 시작된 인연. 사랑이 깊어질수록 수진의 기억은 희미해지고, 철수는 병원에서 충격적인 얘길 듣게 된다.
첫 번째는 바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입니다. 점차 기억을 잊어가는 여주인공과 이 역경을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애쓰는 남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사랑하는 사람조차도 잊어버리게 되는 잔인한 현실 속 보는 이로 하여금 슬픈 감정을 이끌어 내는 영화입니다. 또, 정우성 배우와 손예진 배우의 미모가 정점을 찍은 리즈 시절에 방영된 작품으로도 유명하죠.
출처 : 네이버 영화
– 감독 : 이제한
– 출연 : 한석규, 전도연
–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 시놉시스 : 갑작스레 떠나버린 옛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폐쇄적 삶을 살고 있는 남자, 동현. 어느날 옛사랑인 영혜로부터 전달된 음반으로 인해 그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개봉하였는데요. 서울에서만 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그 해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거둔 한국 명작 영화, ‘접속‘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우리나라는 9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이 전파되기 시작하였죠. PC 통신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사랑의 아픔을 가진 두 주인공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잘 담아내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 감독 : 허진호
– 출연 : 한석규, 심은하
–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 시놉시스 : 한석규 변두리 사진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정원’.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고 가족, 친구들과 담담한 이별을 준비하던 어느 날, 주차단속요원 ‘다림’을 만나게 되고 차츰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검색창에 ‘멜로영화 추천’ 키워드를 검색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영화가 있죠. 바로 ‘8월의 크리스마스‘ 작품입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피어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 다른 멜로영화와 어떤 차이점이 있기에 늘 회자되는 것일까요? 오늘은 이 작품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알아보고, 국내 최초! 오직 플링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는 오디오 드라마 버전도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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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명작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원작 살펴보기
출처 : 네이버 영화
90년대 말까지 한국의 멜로영화는 대부분 억지스럽게라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서사를 사용하였는데요. 죽음을 앞둔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에, 영화 속 주인공도 울고 관객도 울었죠. 그런데 이 작품은 다릅니다. 인물 간의 사랑과 삶, 또 이들이 마주한 이별과 죽음. 이로써 남게 된 흔적과 그리움을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담담하게 담아냅니다. 빠르게 뜨거워졌다가 금새 차게 식어버리는 사랑과는 거리가 멀죠. 8월의 크리스마스 작품 속에서 두 주인공이 보여주는 사랑은 시간상 순간일지는 몰라도, 이 영화를 감상한 관객들의 마음속에는 오랫동안 안고 갈 아련하고도 깊은 로맨스를 선사합니다.
남주인공 ‘정원(한석규)‘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자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특별한 대사 없이도, 그가 사진기를 다루는 장면을 자주 보여주는데요. 사진은 추억을 평생 동안 기억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장치인 만큼, 주인공 정원이 추억과 기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주차단속요원으로 근무하는 여주인공 ‘다림(심은하)‘은 사진을 현상해야 할 일이 잦은 직업 특성상 근무지 근처의 사진관을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요. 그곳이 바로 초원사진관, 정원이 운영하던 곳이었습니다.
영화는 죽을 병에 걸려 고통스러워하는 정원의 모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병에 걸린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죠. 또, 정원과 다림이 어떻게 특별한 사건 없이도 사랑을 키워나갔는지, 이들의 속마음에 대한 명쾌한 해설을 남겨주지도 않습니다. 다림이 정원의 사진관에 주기적으로 들르며 대화하는 장면을 보여준다거나,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며 소소하게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 그리고 홀로 자신의 영정사진을 찍기 위해 고요한 사진관 속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까지 담백하고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데요. 이처럼 세부적인 디테일을 과장하여 표현하지 않고, 겉보기에는 전혀 특별할 것 없이 그려낸 것이 이 작품을 특별하게 만드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라는 역설적인 제목처럼, 이 작품은 화려한 장치나 특별한 사건 없이도 우리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요. 오히려 주인공들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비춰줌으로써 그들의 애절한 사랑을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이처럼 따뜻한 영화의 온도가 깊은 울림이 되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로맨스 드라마 상징과 같이 기억되고 있습니다.
2-1. 영화 속 촬영지, 초원사진관
출처 : 네이버 영화
위 사진은 영화 속 주요 촬영지로 등장하는 ‘초원사진관‘ 모습입니다. 이 사진관은 실제로 전라북도 군산시 신창동에 위치해있습니다. 원래는 영화 속 가상 사진관이었으나,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군산 시청이 영화 촬영 이후 체험관 형태로 사진관을 복원한 것인데요.
사실 영화 촬영 당시, 이는 원래 사진관이 아닌 일반 차고였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가상 세트를 만들기보다 실제로 존재하는 사진관에서 촬영하고자 하였는데요. 적절한 사진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다가, 군산 신창동 골목길에 있는 차고를 대여하여 직접 제작한 곳이 지금의 사진관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창동을 촬영지로 택하게 된 과정과 그곳의 이름을 ‘초원사진관’ 이라고 짓게 된 이유에는 재미난 일화가 존재하는데요. 제작진은 영화 콘티상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가 있는 사진관을 물색하던 중, 휴식을 위해 한 카페에 들어갔는데요. 때마침 기대한 장소와 딱 알맞은 차고를 발견한 것이 이 사진관 제작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사진관의 이름은 배우 한석규 씨가 자신의 어린 시절 동네 사진관 중에 ‘초원’이라는 이름을 쓴 사진관이 있다고 하여 제안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의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이제 초원사진관 이라는 이름의 사진관은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영화 촬영이 끝난 직후엔 사진관이 철거되었으나,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이후 촬영 당시의 모습을 본딴 새로운 초원사진관이 복원되었는데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단독주택 형태에 단층 건물로 된 조그만 사진관이며, 영화 속에 나왔던 일부 소품과 사진 액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휴관하며 입장료도 무료라고 하니, 이 작품을 사랑하시는 찐팬이시라면 이번 기회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3.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 영화, 오디오드라마로 재탄생!
출처 : 플링
시간이 흘러도 멜로영화 추천 작품! 하면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를 떠올리시는 로맨스 드라마 장르 마니아분들을 위한 희소식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이 작품이 더욱 입체적인 사운드로 청자를 압도시키는 ‘오디오드라마‘로 재탄생 한 것입니다!
영화 제작 배급사 ‘싸이더스’와 플링을 운영하는 ‘센슈얼모먼트’가 함께 제작한 이번 오디오드라마 작품은 “잘 만들어진 고전 IP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자“라는 취지로 제작되었는데요. 한국 명작 영화 작품을 오늘날의 고품질 오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디오드라마 제작을 위해 일부 내용이 제거되는 등 각색이 이루어졌는데요. 8월의 크리스마스 작품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원작 팬분들께서도 오디오드라마를 즐기시는 데 무리가 없도록 제작되었다고 하니, 더욱더 이번에 재탄생한 오디오드라마를 감상해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3-1. 프로성우 6명 출연! 완벽한 성우 라인업
출처 : 나무위키 / 성우김보나 Youtube
8월의 크리스마스 작품의 오디오드라마 리메이크 버전을 반드시 만나보셔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죠. 바로 ‘완벽한 성우 라인업‘입니다.
가장 기대를 모은 주인공 정원 역은 특유의 섹시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한석규 배우님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신 장성호 프로성우(왼)님께서 출연해 주셨는데요.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다큐, 라디오 할 것 없이 이미 수많은 카테고리에서 활약하신 베테랑 성우님이신 만큼, 이번 작품 리뷰에서도 ‘장성호 성우님 연기 너무 좋다’, ‘성호님이 플링에 오셨다니 갓캐스팅이다’, ‘성호님 목소리 작품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등 성우님을 향한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25년 전 한석규 배우님께서 연기하신 그때의 그 풋풋한 목소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연기력만으로 이번 리메이크작을 감상해 볼 가치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여주인공 다림 역으로는 김보나 성우님(오)께서 참여해 주셨는데요. 작품 초반에는 살짝 개구지면서도 통통 튀는 여주인공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후반으로 지날수록 깊어지는 감정선과 로우톤의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시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이창민 프로성우님, 이자영 프로성우님, 강구한 프로성우님, 김율 프로성우님께서 조연으로 참여하시면서, 한층 더 높아진 몰입감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완벽한 성우 라인업! <8월의 크리스마스> 오디오드라마 리메이크 버전 – 바로가기
3-2. 영화 속 설레임을 입체적인 사운드로 느껴보세요
오디오드라마로 재탄생한 만큼, 이번 리메이크 작품은 영화 속에 등장한 작은 소리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고 디테일을 살렸는데요. 특히 영화에서는 무심코 지나쳤던 배경음들을 입체적인 느낌으로 생생하게 감상하실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정원이 손님들의 사진을 찍을 때 들려오는 카메라 소리부터, 영화 속에서는 자세히 등장하지 않았던 정원의 아픈 심장이 강하게 뛰는 소리, 이제는 시골에서만 들을 수 있는 리얼한 귀뚜라미 소리 등 눈을 감고 감상해 보면 내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들어가 주인공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리뷰 중에도 “이미 몇 번이나 돌려보았던 장면들을 프로성우님들의 연기와 음성을 통해 귀로 접하니 새롭고 재밌었다”라는 리뷰가 있었는데요. 원작 영화의 팬이시라면, 머릿속에 남아있는 영화 속 장면들을 상상하며 오디오를 감상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원작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보다 이번 리메이크 소식을 기다리셨을 텐데요. 무엇보다도 원작 영화에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았던 다림의 편지 내용을 오직 오디오드라마에서만 확인하실 수 있으니, 꼭 오디오드라마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잔잔하면서 우리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오디오드라마 리메이크 작품은 오직 플링에서 단독으로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지금 플링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1, 2화를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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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간직한 채 떠나갔던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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