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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있지만 무언가 사회적 금기를 어기는 것 같을 때가 있죠. 바로 배덕감, 죄책감 등의 감정이 느껴질 때인데요. 분명 이러한 감정을 본인도 느끼고 있고, 이상함을 감지하고 있지만 또 동시에 엄청난 쾌락감을 주는 ‘그 행동’을 놓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발 패티쉬, 야외플 패티쉬, 스타킹 패티쉬 등 각종 패티쉬에 빠져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죠.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흔히 ‘길티 플레져’라고 부르곤 합니다. 이는 ‘죄책감이 드는’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길티’ (guilty)와 ‘즐거움’ 뜻을 가진 영어 ‘플레저’ (pleasure) 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길티 플레져를 채워줄 더티토크 난무하는 여성향 꾸금 드씨 3종을 소개해 드립니다. 패티쉬 마니아분들께서는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작품들을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1. 길티 플레져, 배덕감 느끼면서도 헤어나올 수 없는 ‘그것’
1-1. 정확히 알아보는 패티쉬 뜻
본격적으로 패티쉬 관련 여성향 꾸금 드씨를 소개해 드리기 전에, 패티쉬 뜻 먼저 짚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패티쉬‘, 사전적 의미로는 숭배를 일으킬 수 있는 물건 혹은 부분, 성적 감정을 일으키는 대상물을 의미합니다. 즉, 무언가에 깊게 빠져들거나 큰 쾌감을 느끼는 것인데요. 이런 패티쉬는 일상적인 선호나 집착이 될 수도 있지만, 대게 성적 취향 쪽에서 패티쉬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1-2. 발 패티쉬? 손 패티쉬? 다양한 패티쉬 종류
패티쉬에도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패티쉬 10가지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실제 패티쉬 종류는 이보다 훨씬 많지만, 우선 그 일부를 소개해 드립니다.
- 아크로필리아 (Acrophilia) : 고소 기호증,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성적 쾌락을 얻는 증후군
- 아고라필리아 (Agoraphilia) : 야외플 기호증, 공공장소와 같이 사람들이 있는 야외에서 성행위를 하는 것을 선호하는 증후군
- 아르고필리아 (Algophilia) : 고통 기호증, 통증을 경험하면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증후군 (비교적 잘 알려진 ‘마조히즘’와 유사하죠!)
- 어타고니스토필리아 (Autagonistophilia) : 무대 기호증, 무대에 오르거나 카메라에 찍히는 등 대중에게 노출될 때 성적 흥분을 느끼는 증후군
- 어토필리아 (Autophilia) : 자기 자신에게 성욕을 느끼는 증후군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뜻하는 ‘나르시즘’과 유사합니다.)
- 크레마스티스토필리아 (Chremastistophilia) : 도벽 기호증, 도난을 당하는 것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증후군
- 다크라이필리아 (Dacryphilia) : 불행 기호증, 우는 행위나 눈물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증후군
- 도라필리아 (Doraphilia) : 의류 기호증, 특정한 타입의 의류나 가죽 제품에 집착하는 증후군
- 해마토필리아 (Haematophilia) : 혈액 기호증, 피가 흐르는 것을 보거나, 상처를 내서 피를 흐르게 하거나, 피를 마시는 등의 행위에서 성적 쾌락을 느끼는 증후군
- 포도필리아 (Podophilia) : 발 기호증, 상대의 발에 집착하는 발 패티쉬.
1-3. 패티쉬, 이상성욕으로 분류되나?
이처럼 세상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패티쉬 종류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성적 취향을 설명하는 데 쓰이는 패티쉬가 ‘이상성욕’일까요? 무조건 모든 패티쉬가 이상성욕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개개인이 가진 여러 종류의 성적 판타지가 존재합니다. 이상성욕에 대한 기준 역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주관적인 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성적 취향인 패티쉬를 무조건 이상성욕으로 분류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2. 발 패티쉬 마니아를 위한 단어, ‘풋워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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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다양한 패티쉬 종류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신체 부위에 집착하는 패티시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대표적인 패티쉬 종류, ‘발 패티쉬‘ 관련하여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 패티쉬는 여러 신체 부위 중 특히 발에 성적 취향을 갖고 있거나 흥분과 반응을 보이는 성적 쾌감 양상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발 패티쉬 마니아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관련 용어와 자극적인 더티토크 장면이 꾸밈없이 나타나는 꾸금 드씨 3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1. 발을 숭배한다고? 풋 워십 뜻 완벽 정리
‘풋워십’ 이란 ‘발’을 의미하는 영어 ‘풋’ (foot)과 ‘숭배’를 의미하는 ‘워십’ (worship)을 합성한 단어입니다. 말 그대로 발을 숭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종교적 의미로 다가간다면, ‘워십’은 예배, 숭배, 열렬한 사랑 등의 종교적 단어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풋워십은 종교적으로 신을 경배하는 것처럼 자신의 주인을 경배함을 발을 통해 표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발가락이나 발에 입을 맞추거나, 상대방의 발을 섬기듯 소중히 만지고, 성감대로 삼아 애무하는 성적 행위로서의 의미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특히, BDSM 플레이에서 멜섭/펨섭은 멜돔/펨돔을 향한 존경과 경배의 의미로 돔의 발에 입을 맞추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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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발을 숭배하면서 오는 배덕감
풋워십 대상이 되는 ‘발’, 이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성적 쾌감을 느끼는 부위는 아닌데요. 이처럼 발이 성적 쾌락을 느끼기에는 비교적 특이 신체 부위로 분류되는 탓에, 발에 대한 감각을 느끼고 애무하는 방식이 무언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발 패티쉬 마니아들은 ‘배덕감’ 을 느낄 수가 있는 것이죠. 많은 분들께서 생각하시는 상대의 발을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쓰다듬거나 하는 방식의 발 패티쉬 형태가 아닌, 발가락 애무나 발 전체에 대한 과한 집착적 행위가 있을수록 더 큰 배덕감을 안겨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타인의 발에 쾌감을 느끼는 것에서 더 나아가, 다리에 착용하게 되는 스타킹에도 호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스타킹 패티쉬’ 성향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3. 패티쉬 마니아를 위한 꾸금 드씨 추천작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패티쉬 마니아분들을 위한 플링의 꾸금 드씨 작품들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총 3가지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감 나는 패티쉬 소재의 꾸금 드씨 작품을 준비했기 때문에 풋워십 및 패티쉬 마니아분들이라면 결코 실망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3-1. 풋 패티쉬라면 놓쳐선 안될 작품 TOP 2
(1) 패티쉬 소재의 꾸금 드씨 No.1 <핸드 메이드>
출처 : 플링
이 작품은 플링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롤플레잉‘ 장르의 작품으로, 작품을 감상하시는 본인이 ‘핸드 메이드‘ 스토리 속 주인공이 되었다고 상상한 채 감상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야기는 ‘나’가 수제 구두를 맞추러 수제화 가게를 찾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나’는 직접 디자인한 구두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사장님에게 디자인 스케치를 전달하게 되는데요. 파란 구두에 꽃무늬가 있는 화려한 구두였습니다. 데일리 하게 신을 구두는 아니었지만, 한 번쯤은 ‘나’의 취향이 오롯이 담긴 디자인의 구두를 신는 것이 로망이었죠. 그렇게 다양한 색상지와 디자인, 굽길이 등을 따져서 구두를 의뢰하게 되는데요. 색상을 고르고 구두 의뢰를 마무리 하려는 그 때, 수제화 가게의 사장님이 ‘나’의 발을 실측하기 위해 족욕을 권장하게 됩니다. ‘나’는 생각지 못한 서비스라고 생각했지만, 사장님은 이 가게만의 시그니처 서비스라고 설명하며 편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었습니다.
“제가 발 한 번 만져볼게요. 그래야 고객님께 맞는 사이즈를 정확히 알 수 있거든요.”
그렇게 ‘나’는 아무도 없는 가게 안에서 사장님의 족욕 서비스를 받게 되는데요. 큰 손으로 덥석 자신의 발 구석구석을 만지며 쓰다듬는 손길, 차분하고 부드러운 그의 목소리에 따라 ‘나’도 어느새 족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발바닥이 예민하신가보다…”
따뜻한 물속에서 자신의 발을 이곳저곳 쓰다듬는 그의 손길을 느끼던 ‘나’는 무언가 간지러우면서도 얼굴이 달아오르는 느낌을 받기 시작합니다. 점점 그의 손길을 느끼기 시작하는 ‘나’와 그런 ‘나’를 자극하듯 되묻는 직원까지! 그는 완벽하게 발 패티쉬 마니아를 공략한 풋워십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전혀 의도치 않았기에 더욱 강하게 느껴진 배덕감, 그렇지만 ‘나’는 기분 좋은 소름이 느껴지는 그의 손길을 멈출 수 없었는데요. 잔잔한 배경음, 족욕할 때 찰랑이는 물소리, 사장님의 나긋한 중저음 목소리로 듣게 되는 더티토크 플레이를 직접 경험해 보시면, 어느새 작품 속에 빠져들어 있는 자신을 만나보게 되실 것입니다.
👠 부드럽게 천천히, 나를 자극하는 <핸드 메이드> – 바로가기
(2) 이런 백합물은 처음일 걸요? <발끝에서>
출처 : 플링
평소 백합물 (GL 19) 작품을 즐겨보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발끝에서‘ 작품을 통해 신선한 충격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발 패티쉬 성향과 백합물 (GL 19) 장르가 결합된 작품이기 때문인데요! 간질간질한 첫사랑 소재의 백합물 (GL 19) 작품을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은 그토록 바라던 고3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재수라는 높은 벽 앞에 또다시 마주한 ‘희진‘의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재수를 택한 희진은 기숙 재수학원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은은하게 솔향기가 풍기는 하얗고 예쁜 아이, ‘연우‘를 마주하게 됩니다. 지겹도록 반복되는 하루가 쌓여가면서 지쳐가는 희진의 유일한 낙은 발끝까지 예쁜 연우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었죠. 그렇게 연우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간 희진은 재수 기간이 끝나고, 몇 년이 지나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요. 밀려오는 반가움에 둘은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며 술을 마시게 됩니다. 그러던 중, 연우는 희진에게 뜻밖의 말을 꺼내는데요.
“우리 기숙학원 다닐 때… 너 내다리 쳐다봤지?”
사실 연우도 자신을 바라보는 희진의 시선을 모두 느끼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혹여나 연우를 향한 풋워십 느낌이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하였을까 걱정되어 당황한 희진과 달리, 연우는 살짝 미소를 띠며 자신도 그때 그런 관심을 보인 희진이 좋았다고 고백하는데요.
“그럼 부탁 하나만 들어 줘.”
“응?”
“발…”
“어 발?”
“응, 발 한 번 만져보고 싶어.”
연우를 좋아하고, 또 연우의 발을 좋아하는 발 패티쉬 가진 희진이었지만, 도통 기숙 학원에 있을 때에는 나지 않던 용기를 이번에는 내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거기다 알딸딸하게 술에 취한 연우도 희진의 마음을 도발하기 시작하는데요. 희진은 그런 연우의 시그널을 그냥 넘기지 못합니다. 결국 서로에게 솔직해진 두 사람. 가깝고 은밀해진 두 사람의 재회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백합물 (GL 19) 장르 그리고 발 패티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 작품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재회한 커플의 사랑을 이루어준 <발끝에서> – 바로가기
3-2. 은근한 매력을 가진 스타킹 패티쉬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리는 작품은 은근하게 섹시한 매력을 가진 ‘스타킹 패티쉬‘ 소재의 작품입니다. 이 패티쉬는 맨 다리보다 긴 양말이나, 살색, 검은색 등의 스타킹을 신은 다리를 좋아하는 취향의 사람들이 가진 성향인데요. 지금 소개해 드리는 스타킹 패티쉬 소재의 작품에서는 맨 살 다리보다 은은한 광이 나는 살색 스타킹이나 스타킹 착용이 확연히 드러나는 검은색 스타킹이 주요 소재로 활용되었습니다. 검은 스타킹에서 매력을 느끼는 분이라면, 이 작품에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1) 기념일 남자친구와의 더티토크, 그리고 <검은 스타킹>
출처 : 플링
작품 속 여주인공은 오늘 남자친구와 100일째가 되는 특별한 날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아직 남자친구에게 속 시원하게 말하지 못한 고민이 있었는데요. 바로 다정하고 착한 남자친구가 평소에 도저히 성욕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만큼은 그를 자극해서 깊고 짜릿한 밤을 보내고 싶던 그녀는 그가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이벤트를 준비하는데요. 그녀는 평소 입지 않던 노출이 많은 옷, 거기에 검은 스타킹까지 신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호텔에 들어와서 봤더니 입고 온 검은 스타킹에 올이 나가있었는데요, 신경 쓴 의상이었기에 실망감이 더 커지려는 찰나, 그녀는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아씨, 올 제대로 나갔네. …아, 오늘 진짜 신경 썼는데…”
“… 그냥 벗을까… 사오기 귀찮은데. 그냥 다 찢어버리고 싶다.”
“… 나 천잰가?”
그녀가 생각한 것은 바로 그가 직접 자신의 검은 스타킹을 찢으면서 관계를 이어나가도록 유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약간의 배덕감 느껴졌지만, 오늘만은 놓칠 수가 없었죠. 처음엔 노출이 많은 옷에 당황해하던 그의 시선이 점차 검은 스타킹으로 향하는 것을 느낀 그녀는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깨닫죠. 조금 더 야릇한 분위기를 위해 가까워진 두 사람. 그녀는 회심의 한 마디를 던집니다.
“스타킹 찢어볼래?”
올이 살짝 나간 채 내 다리를 감싸고 있는 검은 스타킹을 직접 찢어보라고 도발한 것이죠. 그동안 순진하고 다정한 모습만 보여줬던 남자친구는 간신히 이성을 잡고 있는 듯 숨을 한 번 고르고, 정말 그래도 괜찮은지 되묻습니다. 그녀는 당연히 그런 그를 허락하였고, 그동안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더티토크 난무하는 플레이가 시작되게 됩니다. 100일 된 커플의 스타킹 패티쉬 플레이를 함께 경험해 보고 싶다면, 지금 플링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남자친구를 위해 준비한 아찔한 이벤트, <검은 스타킹> – 바로가기
오늘은 길티 플레져, 배덕감 한껏 느낄 수 있는 패티쉬 소재의 꾸금 드씨 3종을 만나보았습니다. 정확한 패티쉬 뜻과 다양한 패티쉬 종류도 함께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러한 패티쉬 소재를 중심으로 다루는 작품을 처음 접하신 입문자분들이라면, 은근한 섹시미와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핸드 메이드’, ‘발끝에서’ 작품을 추천드리며, 이미 다양한 패티쉬를 소재로 한 고수위 꾸금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는 더티토크 난무하는 꾸금 드씨, ‘검은 스타킹’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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