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Unsplash
동거에 대한 찬반 이슈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동거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도, 동거 소재는 각종 애니, 영화 그리고 드라마에서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클리셰 중 하나인데요! 대개 동거 드라마는 아직 친하지 않은 남녀가 한 지붕 아래 살게 되고, 이들이 점차 친해지면서 정분이 드는 전개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동거 소재에 백합물, 청게물 소재가 더해진 조금 더 특별한 드라마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서로 호감이 있는 사이라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설레는 마음이 드는데, 함께 살면 얼마나 큰 설렘을 느끼게 될까요? 백합물, 청게물 뜻부터 자세히 알아보고, 백합물, 청게물 더쿠라면 놓쳐선 안 될 동거 드라마 BEST 3를 만나보시죠!
1. 청게도 비엘인가요? 청게물 뜻 완벽 정리
1-1. 청게물이란?
출처 : 오디오코믹스
‘청게‘란 ‘청춘 게이‘ 약자로, 10대부터 20대 초반의 남남커플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풋풋한 사랑을 의미하는 용어로 많이 사용되며, 비엘 더쿠가 한 번쯤은 거쳐야 하는 장르라고 볼 수 있죠. 대표적인 청게물 클리셰로는 어릴 적부터 소꿉친구로 자라온 두 남성 주인공들이 점차 서로의 마음을 깨달아 가는 스토리가 있고, 10대 주인공들이 20대로 성장하면서 겪는 성장통과 이에 대한 섬세한 감정 묘사를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 사진에서 나와 있는 청낙원 작가님의 벨드 추천 작품, ‘청사과 낙원’이 있습니다.
1-2. 비엘에 자주 등장하는 ‘공/수’는 무엇인가요?
비엘에서 ‘공‘은 攻(공격할, 다스릴 공) 뜻을 가지고 있으며, 관계에서 리드하는 쪽을 의미합니다. 보다 널리 알려진 단어로는 ‘탑’이 있죠. 반면 ‘수‘는 受(받을 수) 뜻을 가지고 있으며, 관계에서 리드당하는 쪽, 쉽게 말해 ‘바텀’이라고도 불립니다. 공과 수 앞에 ‘집착’, ‘다정’, ‘미인’, ‘능글’ 등의 단어를 붙이면, 작품 속 주인공이 집착이 강한 공이거나 수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대표적으로는 ‘집착공‘, ‘다정수‘, ‘미인수‘, ‘능글공‘ 등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벨드 추천 작품을 만나보기 전, 비엘 입문자 분들을 위한 청게물 뜻 그리고 비엘에 등장하는 공수 뜻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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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성 간의 사랑을 칭하는 단어? 백합물 뜻 총정리
출처 : 네이버 시리즈
2-1. 백합물이란?
‘백합’이란 여성 동성애 스토리를 담은 GL 19 작품을 의미합니다. 백합물 단어를 처음 접해보신 분들은 왜 백합이 GL을 의미하는 것인지 의아해하실 수 있는데요.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남성 동성애자를 위한 잡지 ‘장미족’의 편집장 이토 분가쿠가 남성 동성애자를 ‘장미족’이라고 불렀던 것에 착안하여 여성 동성애자는 ‘백합족’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백합이라는 말 자체는 널리 알려진 편은 아니나, 주로 소설이나 만화 더쿠에게는 이미 익숙한 단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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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전히 뜨거운 이슈! 혼전 동거, 추천 vs 비추천
3-1. 혼전 동거 뜻
여러분은 지금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그 사람과 혼전 동거 하고 싶으신가요? 혼전 동거란 법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두 사람이 같은 집에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거의 이유에는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 결혼을 전제하고 미리 살림을 합치는 경우
- 결혼을 결정하기 전, 상대를 반려자로서 신뢰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경우
- 결혼 여부를 고려하지 않고 현재의 좋아하는 마음이 강한 경우
- 주거비처럼 생활 공동체를 이루었을 때의 현실적인 이점을 위한 경우
물론 상황에 따라 더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위와 같은 이유로 동거를 시작하곤 합니다.
3-2. 동거에 관한 사회적 인식 변화
어떤 목적이든 동거는 내밀한 생활 공간을 공유하는 일입니다. 자연스레 혼전 성관계를 전제하게 되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성 관념이 보수적인 나라에서는 동거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편이죠. 인기리에 종영되었던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드라마에는 주인공 ‘서우진’과 ‘차은재’가 주변 사람들에게 동거 사실을 최대한 비밀에 부치기 위해 고군분투를 거듭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우진의 여자친구인 은재는 동거로 인해 자신의 어머니와 깊은 갈등을 맺기도 하죠.
출처 : 한국리서치
그러나 한국 리서치에서 주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인식에도 조금씩 변화가 보이는 추세라고 합니다. 동거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결혼을 전제한다면 동거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절반을 웃도는 수치였으며, ‘결혼 전제 없이도 할 수 있다’는 응답이 36퍼센트로 작년 대비 6퍼센트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즉, 한국인 성인 3명 중 1명은 동거에 관하여 ‘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이었고, 2030 MZ 세대의 경우 90퍼센트 이상이 동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혼전 동거 논쟁에 관한 사회적 인식과 의견은 사뭇 분분합니다. 이와 별개로, 한 지붕 아래에서 펼쳐지는 동거물 로맨스는 언제나 예측불허의 달콤함과 짜릿함을 선사하죠. 외부가 아닌 사적인 공간 속에서 두 사람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훨씬 더 길고, 진하기 때문일 텐데요. 오늘은 여러분에게 요즘 가장 핫한 동거물 한국 로맨스 드라마 추천 작품 3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4. ‘동거’를 소재로 하는 한국 로맨스 드라마 추천 작품 BEST 3
4-1. 금단의 사랑을 담은 여성향 꾸금 벨드 추천 작품, <발칙한 짝사랑>
출처 : 플링
첫 번째 작품은 우연히 이복형제가 된 두 남자의 청게물, ‘발칙한 짝사랑‘입니다. 주인공 ‘지호‘와 ‘수민‘은 같은 고등학교에 같은 대학, 같은 과 출신의 가까운 선후배 사이였지만, 지호는 수민을 짝사랑하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군대로 잠적해 버립니다. 그런데 군 복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날, 돌연 그의 아버지와 수민의 어머니가 재혼하여 수민과 함께 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죠.
“선배, 오랜만이에요. 아, 아니다. 이젠 형이라고 해야 하나?”
“네가 왜 여기 있어…?”
“응? 얘기 들은 거 아니었어요? 선배 아버지 재혼한다고 하셨잖아요.
.
.
상대가 우리 엄마예요.”
자신을 오랜 열병 속에 앓아눕게 했던 살가운 후배 수민이었기에 지호는 애써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선을 긋습니다. 하지만 해맑은 수민은 지호가 그은 선을 손쉽게 넘어오죠. 그러던 중, 부모님이 캠핑 나들이로 집을 비운 어느 날 밤, 둘은 영화를 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꽤 깊이 잠든 건지 대답이 없었다.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는 배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무방비한 그 애의 얼굴을 내려다보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양수민. 내 첫사랑이자 오랜 열병의 주인공.
“하아…하. 수민아… 아.”
“…형…? 지금 뭐 해요…?””
피하려 해도 엮이고 마는, 능글공 지호와 순진수 수민의 어찌할 수 없는 금단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벨드 추천 작품, ‘발칙한 짝사랑’. 지호의 섬세한 감정과 순진한 수민의 비글미가 매력적인 푸릇푸릇한 청게물 작품이기도 한데요.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상대가 어느덧 나와 한집에서 사는 동생이 되어버렸다면? 금기에 금기가 더해지는 청게물 ‘발칙한 짝사랑’의 결말이 궁금하다면, 벨드 추천 작품을 다수 보유한 플링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짝사랑공x짝사랑수, 이들의 금단의 관계를 담은 <발칙한 짝사랑> – 바로가기
4-2. 짝사랑 하는 남자와 함께 산다? 옴니버스 드라마, <쉐어 하우스 Vol.1>
출처 : 플링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뭐가.”
“우리 말야.”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청게물 추천 작품은 플링 오리지널 시리즈 옴니버스 드라마, ‘쉐어 하우스 Vol.1‘ 입니다. 각자 나름의 이유로, 나름의 기간 동안 학교 근처 쉐어하우스에 살고 있는 7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인데요. 이들이 겪고 있는 연애와 짝사랑, 삼각관계, 비밀 연애 이야기가 담긴 작품입니다. 플링의 쉐어 하우스 시리즈는 총 Vol.1부터 Vol.3까지, 총 3개의 시리즈로 제작되었는데요! 지금 소개해 드릴 ‘쉐어 하우스 Vol.1’ 은 ‘지오‘와 ‘승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공실이었던 쉐어 하우스에 드디어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고, 오랜만에 환영 파티가 열리게 되죠. 지오와 승훈은 옆방에 붙어살며 진한 연애 중이지만, 멤버들에게는 그 사실을 비밀에 붙여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인지 다른 멤버들의 실 없는 장난과 ‘짝사랑 중이냐’, ‘삼각관계가 아니냐’는 의미 없이 오고 가는 장난스러운 말속에서, 지오는 자신을 살뜰히 챙기지 않는 승훈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되죠. 괜히 자신이 삼각관계 드라마 속 짝사랑 캐릭터가 되어버린 듯한 억울한 기분도 들죠. 이에 쉐어 하우스의 남자 4명 중 연애 상대로서 누가 제일이냐는 질문 앞에서, 지오는 홧김에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습니다.
“아니, 왜 연애 못 한다 생각하냐고요.”
“김지오, 뭔 소리야?”
(형이 놀라서 나를 본다. 왜, 뭐, 왜. 내가 못 말할 것 같아?)
.
.
“저 지금 하고 있는데요, 연애.”
플링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성우분들이 총집합한 벨드 추천 작품 쉐어 하우스의 1편, ‘쉐어하우스 Vol1’. 연하공x연상수 케미가 돋보이는 지오와 승훈의 귀여운 티키타카와 북적거리는 쉐어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은밀한 관계가 매력인 작품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될까요? 청게물 시트콤과 같은 풋풋함이 가득한 한국 로맨스 드라마 추천 작품, ‘쉐어 하우스 Vol.1’는 현재 플링에서 1화 무료 감상 가능합니다. 평소 청게물 작품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20대 꽃다운 청춘 남성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옴니버스 드라마, ‘쉐어 하우스 Vol.1’ 감상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 누군가는 짝사랑, 누군가는 위험한 동거? <쉐어 하우스 Vol.1> – 바로가기
4-3. 백합물(GL 19) 삼각관계 드라마, <쉐어 하우스 Vol.3>
출처 : 플링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옴니버스 드라마, ‘쉐어 하우스 Vol.3‘ 는 앞서 소개해 드린 청게물 드라마 ‘쉐어 하우스 Vol.1’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제작된 백합물(GL 19) 작품입니다. ‘쉐어 하우스Vol.1’ 처럼 성장물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거기에 삼각관계 소재까지 더해진 작품으로 흥미를 더했습니다.
“아~”
“아, 안될 것 같은데…”
“에이, 안될 게 뭐 있어~ 괜찮아. 자, 얼른.”
세리랑 친해지면서 하나 느낀 게 있다. 세리는 진짜 착하고, 재밌고, 편하고, 좋은 애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나랑 진짜 안 맞는다는 거.
“잠깐만… 진짜 아닌 거 같아!”
“왜?”
“민망하잖아. 우리가 무슨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작품 속 ‘세리‘는 자신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가은‘에게 마음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캐릭터입니다. 쉐어 하우스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세리는 밥과 반찬을 잔뜩 담은 숟가락을 가은에게 장난스럽게 건네는데요. 분명 세리는 착하고 좋은 친구이긴 하나, 그동안 이렇게 누군가 자신에게 치대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가은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들이었죠. 자신의 말에 상처를 받았을 법도 하지만, 항상 밝은 세리는 이러한 상황조차도 웃어넘기며 또다시 말을 건넵니다.
“아쉽다. 이거 완전 잘 만든 한 입만이었는데.”
“그게 뭐야.”
“진짜야. 아, 먹어보면 딱 아는데.”
“그럼 숟가락 줘봐. 내가 먹을게.”
“자, 여기.”
그런데도 싫진 않은 건, 세리가 워낙 그런 캐릭터라서 그런가?
.
.
아니면, 그냥… 세리라서 괜찮은 건가?
계속되는 세리의 요청에 기분이 좋지 않을 법도 하지만, 가은은 스스로도 그녀의 말과 행동이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다는 걸 깨닫고 있었는데요. 세리가 원래 밝고 긍정적인 아이여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이러한 모든 행동이 모두 세리가 했기 때문에 괜찮은 것인지 스스로도 혼란이 오기 시작합니다.
이 작품은 총 3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삼각관계 드라마 형태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와 무뚝뚝하지만 은근 해달라는 건 다 해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쉐어 하우스 Vol.3’. 세리의 적극적인 구애가 과연 성공할 것인지, 또 이들 앞에는 어떤 위기가 닥칠 것인지 궁금하다면? 현재 플링에서 1화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삼각관계 드라마, ‘쉐어 하우스 Vol.3’ 작품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청춘남녀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꾸금 백합물, <쉐어 하우스 Vol.3> – 바로가기
지금까지 개성 매력 확실한 동거물, 청게물, 백합물 소재의 한국 로맨스 드라마 추천 작품 3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짝사랑 상대에서 동생이 된 벨드 추천 작품 ‘발칙한 짝사랑’부터, 쉐어 하우스에서 비밀 연애 중인 의쉐어 하우스 Vol.1’은 특히 청게물 특유의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또 아슬아슬한 삼각관계가 나타나는 삼각관계 드라마 ‘쉐어 하우스 Vol.3’까지 만나보았습니다.
한 지붕 아래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삼각관계, 짝사랑 등 다양한 동거 에피소드가 총집합한 옴니버스 드라마 찾고 계신다면, 지금 플링에서 확인해 보세요! ‘쉐어 하우스 Vol.2’는 청게물, 백합물이 아닌 헤테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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