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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만큼의 다양한 성적 취향도 존재하죠. 오늘은 패티쉬 성향의 성적 취향인 새디스트, 마조히스트 뜻 관련하여 알아보고, 이러한 성적 취향을 대표하는 용어인 BDSM 뜻부터 관련된 용어 ‘리틀’, ‘바닐라’, ‘오너’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마지막에 BDSM을 대표하는 추천 작품 2가지까지 소개해 드리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1. BDSM에서 ‘SM’이란?
1-1. 새디스트 뜻 (Sadist)
BDSM에서 ‘S’가 의미하는 것은 바로 ‘새디스트’ (Sadist) 입니다. ‘가학성애자’라는 의미를 가진 새디스트 뜻. 보통 사디스트 혹은 새디스트라고 읽는데요. 이미 다양한 애니메이션이나 소설에선 새디스트를 줄여서 ‘S’라고 부르곤 한답니다. 이는 마조히스트 뜻 정반대의 의미를 가지며, 자신과 성적 관계를 맺거나 애착을 갖는 대상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면서 쾌감을 느끼는 패티쉬적 성적 취향을 뜻합니다.
출처 : 다음 영화
새디스트 뜻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좋아하는 작가를 가두고 발을 망치로 내려쳐 그를 소유한 영화, ‘미저리’ (Misery) 가 있습니다. 영화 ‘미저리’는 소설가 ‘폴’이 폭설이 내리는 깊은 산속에서 집필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사고를 당하는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마침 그의 열광적인 팬인 전직 간호사 출신 ‘애니’가 그의 생명을 구해주게 되고, 폴을 정성스럽게 간호하는데요. 그러나 폴이 집필한 소설, ‘미저리’의 스토리가 자신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돌변합니다. 폴에 대한 팬심이 집요한 편집증으로 뒤바뀌게 된 것이었습니다. 돌변한 그녀는 폴을 감금하고 폭행하며, 자신의 의도대로 소설을 완성하게 강요하며 난폭해져 갑니다.
이처럼 사디스트 뜻 자체가 상대방을 고문하거나, 신체적 고통을 주면서 쾌락을 느끼는 성향이기에, 대부분의 창작물에서 새디스트 캐릭터들은 악역에 가깝게 그려져 왔습니다.
1-2. 마조히스트 뜻 (Masochist)
마조히스트 뜻, 이는 앞서 언급된 새디스트 뜻 설명드린 것과 정반대입니다. 즉, 가학성애자가 아닌 피학성애자를 의미하는 것인데요. 성적 파트너나 애정을 가진 상대에게 고통을 당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바로 마조히스트입니다. 사디스트 뜻 과 마찬가지로 영미권에서 온 단어로, 줄여서 ‘마조’ 또는 ‘M’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출처 : 브런치
대표적인 마조히스트 뜻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는 칸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인 영화 ‘피아니스트’의 주인공인 ‘에리카’를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40살이 다 되도록 엄마에게 잡혀 산 피아노 교수 에리카는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정체성을 갖지 못한 채, 피학성애적 사랑을 보이는데요. 영화 속 에리카처럼 창작품의 마조히스트 캐릭터들은 어딘가 불안정한 어른으로 그려지곤 합니다.
2. BDSM 작품 즐기기 전 필독! BDSM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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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BDSM의 S와 M인 마조히스트 뜻, 새디스트 뜻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그렇다면 BD, DS, SM 이 세 가지 성적 지향을 아우르는 BDSM의 세부적인 뜻들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BDSM 리틀, 바닐라, 오너 등의 의미와 성향 성립 조건을 함께 설명해 드릴게요!
2-1. BDSM 바닐라 뜻
BDSM 바닐라 성향은 아무런 성적 취향을 지니지 않는 일반적인 성향을 의미합니다. 무색무취의 공기처럼, 취향이 없는 경우이지만 그래도 섹스를 좋아하지 않거나 두려워하는 무성욕자는 아닙니다. 섹스에 대한 보편적 성적 성향은 있지만, BDSM 플레이 안에서 치우치는 특정 성향이 없는 일종의 무성향자라고 볼 수 있답니다.
(1) 바닐라 성향 조건
그렇다면 BDSM 바닐라 성향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그냥 아무 의견 없이 끌려가는 사람들을 단순히 바닐라 성향이라고 부르진 않는데요. 다음에서 BDSM 바닐라 성향의 성립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 BDSM 바닐라 조건 첫 번째, BDSM 플레이에서 특정 지향이 없으며, BDSM이 아닌 일반적 섹스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 BDSM 바닐라 조건 두 번째, BDSM 플레이에서 굳이 상대를 지배하거나 복종하려 하지 않고, 그저 서로의 쾌락에 집중합니다.
- BDSM 바닐라 조건 세 번째, BDSM 플레이 관련 매체물 컨셉을 보더라도 아무런 반응이 오지 않습니다.
만약 본인은 SM 플레이에 충분히 관심이 있으나, SM 테스트를 통해 바닐라 성향을 받으셨다고 해도 크게 우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초반엔 바닐라 성향에 가깝지만 조금씩 후천적으로 변화가 오기 시작하여 추후 SM 쪽 기질에 눈이 뜨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2-2. BDSM 리틀 뜻
BDSM 리틀 뜻, 이들은 상대방에게 보살핌을 받고 싶어 하는 성적 성향을 의미합니다. 리틀 성향은 성적 상대나 호감의 대상으로부터 보살핌을 받거나 관심을 받을 때 만족하고 안정감을 느끼는데요. 때때로 상대에게 관심과 걱정을 사고 싶어서 말도 안 되는 투정과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리틀 성향에 어린 행동에는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면 좋다고 합니다.
(1) 리틀 성향 조건
그렇다면 BDSM 리틀 성향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마냥 관계에서 어리게 군다고 다 리틀 성향인 것은 아니며, 마조히스트 뜻 처럼 반드시 피학성애자여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BDSM 리틀 성향의 조건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BDSM 리틀 조건 첫 번째, 어린아이처럼 응석 부리며 상대방에게 관심과 애정을 갈구합니다.
- BDSM 리틀 조건 두 번째, 항상 순종적이지는 않고, 가끔 투정을 부리고 짜증을 내면서 상대의 관심을 갈구합니다.
- BDSM 리틀 조건 세 번째, 상대방에게 의지하고 상대의 리드를 받을 때 안정감을 느낍니다.
참고로 리틀의 경우 자신이 펫(Pet) 성향 쪽인지, 슬레이브(Slave) 성향 쪽인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마치 애완동물처럼 파트너에게 소유되고 이쁨을 받고 싶은 것인지, 그저 파트너의 보살핌만 받고 싶은 것인지 혹은 명령을 당하고 복종당하고 싶은 것인지 분명해야만 서로 좋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 BDSM 오너 뜻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BDSM 오너, 이 성향은 강력한 교감과 지배감을 중심으로 상대를 소유하는 성향을 가집니다. 오너(Owner) 사전적 의미가 ‘주인’인 것처럼, 상대방을 애완동물처럼 기르고 소유하기를 원하며 오롯이 자신에게 종속되기를 바라죠. 오너 성향은 소유욕이 무척 강하며 관계에서의 집중력 역시 대단합니다. BDSM 플레이에서 자신에게 속한 상태에 대한 육체적 혹은 정신적 훈육이나 지배적 행동들을 통해서 상대에게 자신의 애정을 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1) 오너 성향 조건
그렇다면 오너 성향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무조건 주종 관계에서의 주가 된다고 오너 성향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어떤 행동들을 보일 때 오너 성향의 조건이 두드러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BDSM 오너 조건 첫 번째, BDSM 플레이에서 오너로서 복종의 대상과 유대적 관계를 맺고 대상을 소유할 때, 행복을 느낍니다.
- BDSM 오너 조건 두 번째, BDSM 플레이 중에 상대방의 몰입을 중요시 여기고 관계 안에서 상대방이 행복을 느낄 때 함께 만족감을 느낍니다.
- BDSM 오너 조건 세 번째, 보통의 연애 관계에서도 상대방에게 집착이 많고 , 상대를 자신의 울타리 안에 가두고 싶어 합니다.
오너와 잘 맞는 궁합은 역시나 펫 성향입니다. 펫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로부터 소유당하고, 보살핌 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오너와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 있죠. 오너뿐만 아니라, 펫 역시 오너가 한눈을 판다면 이를 질투하고 시기하기 때문에, BDSM에서 오너와 펫 관계는 신뢰가 필수적입니다.
3. 여성향 꾸금 BDSM 추천 작품 TOP 2
앞서 마조히스트 뜻 부터 다양한 BDSM 성향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정의를 나열하며 설명해 드리는 것보다, 직접 그 상황 속에 자신을 대입해 본다면 더욱 빠르게 이해하실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 플링이 준비했습니다. 바로 BDSM 추천 작품 TOP 2인데요! 지금까지 글로만 BDSM을 배웠다면, 이제 오디오드라마로 즐겨보실 차례입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3-1. BDSM 추천 작품 첫 번째, <개인 레슨>
출처 : 플링
(1) <개인레슨> 작품 소개
“사진으로 볼 때보다 더 미인이시네요. 실물이 훨씬 숫기 없어 보이고요.”
“칭찬이에요, 칭찬. 제 취향이란 의미.”
BDSM 추천 작품 첫 번째는 여성향 꾸금 GL 롤플레잉 작품, ‘개인레슨‘입니다. 이 작품은 우연히 SNS 채팅을 통해 알게 된 SM 성향을 가진 상대와 실제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요. 작품 속 ‘나’는 처음으로 오너와의 플레이 속 펫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펫 성향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작품 속 ‘나’에게 본인을 대입해서 들어보신다면 더욱 짜릿한 경험을 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너는 내 슬레이브고 나는 네 마스터야.”
관계에 시작에 앞서, 바로 호칭 정리를 통해 주종관계가 정해집니다. 오너를 맡은 상대는 이러한 상황이 익숙하다는 듯, BDSM 플레이가 처음인 ‘나’를 말 그대로 완전히 정복하고, 리드하는데요.
“한 번만 다리 더 움직이면 다시 스팽킹이야.”
처음엔 모든 게 익숙지 않고 시키는 것도 제대로 못하지만 마조히스트 뜻 처럼 상대로부터 정복 받고 싶어 하는 ‘나’, 그 자체인 오너는 그런 ‘나’에게 벌을 주려 합니다. 점차 흥분을 느끼게 하는 대사와 실 감나는 상황들로 재현되는 BDSM 플레이. 서로의 흥분 섞인 신음 속에서 작품의 흥미는 극에 달합니다. 짜릿한 관계의 끝에서 다음을 약속하는 ‘나’와 상대의 모습을 끝으로 작품은 마무리됩니다.
(2) 여성향 꾸금 더쿠 에디터의 찐 감상 후기
GL 더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BDSM 플레이에 GL 장르가 섞인 작품은 흔치 않습니다. 그동안 더 큰 자극을 찾아 헤매던 GL 더쿠라면, ‘개인레슨’은 여러분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입니다. 패들, 안전어, 케인 등 BDSM 플레이의 정석과도 같은 요소들이 곳곳에 등장하여 재미를 더하는데요! 또한, BDSM 관계가 처음인 ‘나’라는 설정을 통해, 어딘가 어리숙하고 삐걱대지만 점차 합을 맞춰 관계를 즐겨나가는 전개도 주목해 볼 포인트입니다. 자신이 오너 또는 펫 성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GL 장르가 더해진 ‘개인레슨’ 작품을 지금 바로 플링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몰입감 넘치는 BDSM 플레이 정석의 백합물, <개인레슨> – 바로가기
3-2. BDSM 추천 작품 두 번째, <트라우마>
출처 : 플링
(1) <트라우마> 작품 소개
“우리 지우, 오랜만이네.”
“어떻게 알고 오긴. 내가 너에 대해서 모르는 게 있을까?”
BDSM 추천 작품 두 번째는 선후배 사이의 악몽 같은 관계인 하드코어물, ‘트라우마‘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지우’. 사실 그는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한 상처와 비밀이 있었는데요. 회사에서도 여자 직원들이 말을 걸면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여자 기피증이 있다는 점, 그리고 대학시절 한 선배로부터 온갖 SM 플레이를 억지로 당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이제 그만 잊고 싶지만 잊을 수 없는 ‘그 선배’가 지우의 집을 찾아오는데요.
“전 더 이상 선배 장난감이 아니에요!”
문 앞에 선 선배는 이전과 다름없는 정복감과 소유욕에 가득 차 있습니다. 벗지 않겠다는 그를 결국 벗기고, 지우는 선배의 장난감이 된 것 마냥 그녀가 시키는 대로 관계에 임하게 하죠. 이런 선배가 싫고 끌려가는 자신이 정말 싫지만, 주인공인 지우는 마조히스트 뜻 처럼 결국 그녀와의 관계에서 또다시 오르가즘을 느끼고 흥분해 버립니다.
“이러면서 안 된다고 하는 거야, 지우야?”
절정과 가학적 관계에서 선배에게 또 승복해버리는 지우에게 선배가 던지는 말 한마디에도 쾌락을 떨치지 못합니다. 또 결국 자신의 변하지 않음에 허탈감을 느끼는 듯도 하는데요. 이 가학적 관계가 끝이 난 다음 날, 지우는 새로운 협업사와의 미팅 자리에서 한 여성을 만나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바로 그녀의 눈을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식은땀이 나지도, 심장이 두근거리지도 않은 것이었죠! 말도 되지 않는 일이었지만, 그녀와 시선을 마주할 때면 어딘가 편안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과연 지우에게는 어떤 변화가 나타난 것일까요? 선배는 어떻게 자신의 집을 알고 찾아온 것이며, 새롭게 등장한 여성에게서 느낀 알 수 없는 감정은 무엇일까요?
(2) 여성향 꾸금 더쿠 에디터의 찐 감상 후기
‘트라우마’는 가학적인 하드코어 관계를 그린 롤플레잉 작품입니다. 아직 마조히스트 뜻, 새디스트 뜻 등 BDSM 플레이에 익숙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이 작품이 하드코어물이라는 것을 반드시 숙지하고 감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작품 속에는 오래된 지배력을 갖춘 새디스트 뜻 그 자체인 캐릭터(선배)가 나오며, 그녀의 등장과 함께 작품의 초반 몰입감과 긴장감이 고조되는데요. 마조히스트 뜻 역할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결국 또다시 그녀에게 종속돼 버리는 지우가 느끼는 흥분감, 절정으로 가는 과정 등이 성우분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통해 잘 재현되고 있습니다. 또, 결말이 가진 나름의 반전도 있는 작품이랍니다. 하드코어한 BDSM 플레이와 결말의 반전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플링에서 ‘트라우마’를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완벽한 주종관계 플레이 그리고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 – 바로가기
오늘은 새디스트, 마조히스트 뜻 부터 BDSM 플레이를 즐기기 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세 가지 성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BDSM 성향이 잘 드러나는 플링의 추천 작품도 소개해 드렸는데요. BDSM 관계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관련 콘텐츠에 익숙지 않으시다면 ‘개인레슨’을, 이미 BDSM 마스터이거나 조금 더 자극적인 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트라우마’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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