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생각보다 싱크로율이…” 박지훈이 대놓고 애교 부리는 영상 (ft. 연애혁명)“, 위키트리, 2020.08.15
‘난 너만의 공아지!’
2020년 방영된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애혁명’. 위에서 언급된 대사는 바로 이 작품 속에서 등장한 명대사 중 하나입니다. 해당 작품은 BDSM 플레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나는 너만의 강아지가 되겠다’라는 멘트는 오늘 소개해 드릴 ‘BDSM 용어’ 와 관련성이 있는데요. 이미 BDSM 더쿠라면 눈치채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바로, ‘BDSM 펫’ 성향입니다. 오늘은 펫 성향과 더불어 BDSM 헌터 성향 등 BDSM 용어 관련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고, 내가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자세히 알 수 있는 BDSM 테스트 부터 이와 관련된 작품까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BDSM 뜻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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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부터 BDSM 용어 관련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BDSM이란, BD, DS, SM 이 세 가지 성적 지향을 일컫는 말입니다. 여기서 BD (Bondage & Discipline)는 구속과 훈육을 의미하며, DS (Dominance & Submission)는 지배와 복종, SM (Sadism & Masochism)은 가학과 피학을 뜻하는데요. 흔히 BDSM 하면 체벌이나 고문 등 신체적으로 고통을 주는 것만을 BDSM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BDSM은 실제 고문이 아니라 해당 성향을 지닌 이들이 상호 합의하에 준비를 갖추고 시행한다는 개념이 바탕이 됩니다. 따라서 BDSM 용어 제대로 아는 에세머라면 BDSM 플레이 전에는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수위와 강도에 대해 파트너와 상세한 논의를 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지만, BDSM 중에서도 극강의 하드 플레이만 원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요. 이 경우 더더욱 플레이에 앞서 고통의 강도와 신체 손상에 대한 파트너 간 협의가 필요합니다.
2. BDSM 입문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BDSM 용어
BDSM 입문자라면? 관련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용어들을 설명해 드립니다. 용어에 대한 의미부터 조건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니, 지금 바로 살펴보시죠!
2-1. BDSM 펫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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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M 펫‘, 이들은 말 그대로 상대의 애완동물처럼 여겨지는 플레이어로, 파트너에게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주인과 노예와는 달리, 주인과 애완동물 격의 관계를 지향하는 성향이 여기에 속하는데요. 펫 성향자는 일반적으로 상대와의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소유되기를 원하며, 주인에 대한 신뢰와 복종을 갖고 책임감을 수행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BDSM 용어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며, 이를 통해 개인의 성적 욕구와 성적 즐거움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펫 성향과 반대의 성향은 오너 성향 입니다. 오너 성향 소유자는 강한 유대감과 교감을 통해 상대방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데요. 이들은 소유욕이 매우 강하며 상대방이 본인이 아닌 다른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따라서 BDSM 용어 중 오너 성향은 오로지 파트너만 바라보고 이들에게 소유되고 싶어 하는 펫 성향과 완벽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것이죠.
(1) 펫 성향 조건
BDSM 용어 중 첫 번째, BDSM 펫 성향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인에 대한 강한 신뢰와 복종
- 펫으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이해하고 수행
- 주인의 지시와 규칙을 따르는 능력
- 사랑과 보살핌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욕구
- 펫 플레이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추구하는 태도
2-2. BDSM 헌터 뜻
‘BDSM 헌터‘, 이들은 반항하는 상대를 강제로 제압하는 행위를 즐기며 지배와 통치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성향입니다. 헌터는 경쟁과 도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힘과 통제에 대한 욕구를 느낍니다. 또한 탐색과 탐구에 대한 욕구를 갖고 있으며, 사냥과 포획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지배와 통치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죠.
그렇다면 파트너에게 순종하고 그를 자신의 주인님으로 여기는 펫 성향과 맞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펫은 헌터의 ‘사냥과 포획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헌터와 찰떡인 파트너는 바로 프레이 성향입니다. 이들은 쉽게 말해 헌터에게 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헌터의 지배 욕구에 대해 싫다고 몸부림치고 상대방을 때리거나 소리를 지르며 심하게 반항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으로 제압당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뜻하죠. BDSM 용어 중 프레이가 바로 헌터와 완벽하게 들어맞는 파트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헌터 성향 조건
BDSM 용어 중 두 번째, BDSM 헌터 성향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쟁과 도전에 대한 열정
- 힘과 통제에 대한 욕구
- 탐색과 탐구에 대한 욕구
- 사냥과 포획에 대한 흥미
- 지배와 통치에 대한 욕구
3. 내 성향이 궁금하다면? BDSM 테스트
3-1. BDSM 테스트 진행 방법
BDSM 용어 알아보았다면, 이제 여러분의 BDSM 성향이 궁금하실 텐데요. 자신의 BDSM 성향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아래 링크를 통해 BDSM 테스트 진행해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 링크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한 후 간단한 기본 정보를 입력합니다. BDSM 테스트 진행하는 본인의 성별, 연령, 성적 지향에 대해서 입력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성별은 총 6개로 나뉩니다. 남성, 여성, 성전환자, 에이젠더(성별이 없는 사람), 논바이너리(성별을 남, 여 이분법적으로 구성하는 것을 벗어난 종류의 정체성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고 성적 지향은 9가지로 나뉘는데요. 이성애자부터 양성애자, 동성애자, 범성애자 등등 다양하니 본인에게 가까운 것에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BDSM 테스트 문항의 경우, 노골적으로 성적 행위를 묘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테스트를 진행하시기 전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BDSM 테스트 문항 개수는 총 16개로, 모든 문항에 답변하면 본인의 BDSM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의 BDSM 성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4. 여성향 꾸금 BDSM 추천 작품, <더블 캐스팅>
BDSM 용어 자세히 알아보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BDSM 추천 작품을 만나보실 차례입니다. 오늘은 오직 플링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는 플링 오리지널 오디오 드라마, ‘더블 캐스팅’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 플링
4-1. 작품 소개
연극 영화과 연기전공 선후배 사이인 ‘원호‘와 ‘예은‘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배역을 주연 오디션을 위해 함께 연습하게 됩니다. 그리고 교수님께 장면을 로미오와 줄리엣 마지막 시연하게 되는데요.
“나는 언제까지나 당신과 있고, 이곳 밤의 궁전을 다시는 떠나지 않겠소.”
“그럼 당신 입술에 키스할래요. 혹 독약이 입술에 아직 묻어 있다면 생명의 묘약같이 날 천당에 보내주겠죠.”
예은은 그의 어깨를 거칠게 잡아 키스한 후, 원호를 바라봅니다. 하지만 이 장면에는 아주 크나큰 문제가 하나 있었죠. 바로 이 장면을 시연할 때마다 원호가 발기하게 되는 상황이 찾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신체적 변화로 인해 중단되어버린 시연.
“선배…”
“관두자. 불편하잖아. 나 때문에.”
“건강한 거잖아요? 건강하면 좋은 거잖아요!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아직 20대 초반이고, 그러니까… 한참 그럴 나이!”
건강과는 별개로, 원호는 말 못 할 비밀을 안고 있는 사람처럼 무거운 표정을 하고 있었는데요. 무언가 결심했다는 듯, 원호는 예은에게 자신의 BDSM 성향을 고백하게 됩니다. 자신은 사실 ‘서브미시브’ 성향을 지닌, 즉 섭이라고 고백한 것이죠. 쉽게 말해 원호는 지금 돔, 즉 자신의 오너가 되어줄 사람을 찾고 있었던 것이었는데요. 이번 고백으로 인해 이제 예은이 자신을 멀리할 것이라 생각했던 원호의 예상과 달리, 예은은 뜻밖의 대답을 내놓습니다. 바로 자신이 그의 BDSM 오너 역할이 되고, 그가 자신의 BDSM 펫 역할이 되어준다는 것이었죠.
“동성애가 학습된 것이 아니듯, 우리의 성향도 학습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겐 그저 자연스러운 관계일 뿐이다. 남들과 달리, 우리는 한편의 연극처럼 섹스를 즐길 뿐이다.”
물론 갑작스러운 그의 성향 고백에 처음엔 당황스러웠던 그녀였지만, SM 플레이에 대해 점차 배워가면서 BDSM에 대해서 그리고 원호에 대해서 이해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원호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 예은은 당차게 원호를 찾아가 이렇게 말합니다.
“선배한테 할 말 있어요.”
“뭔데?”
“…선배도, 나한테 호감 있다 했죠?”
“…어, 맞아.”
“해줄게요.”
“뭐?”
“주인님. 내가 해준다구요.”
예은은 BDSM 플레이를 점차 일종의 연극이라 생각하며 진지하게 관계에 임하게 되는데요. 과연 에세머 입문자 예은과 BDSM 플레이 없이는 흥분하지 않는 원호의 관계는 지속될 수 있을까요?
4-2. 여성향 꾸금 더쿠 에디터의 찐 감상 후기
이 작품의 반전 포인트는 바로 원호라고 생각하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날카롭고 차가운 인상의 원호는 사실 색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었죠. 바로 BDSM 오너x펫 플레이를 즐긴다는 점이었습니다. 예은과 원호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배역 연습을 하던 중 키스 연습을 하는 부분에서 원호가 예은에게 피드백을 요구하는데요.
“키스… 어땠어?”
“아… 음… 부드러웠어요. 제가 생각하는 상황에 비해서요!”
“그래?”
“네, 제가 생각했을 땐, 이 상황은 감정이 되게 격하잖아요? 그래서 좀 더 거친? 그런 느낌이 나올 수 있다 생각했는데…”
“난 잘 모르겠는데. 보여줘.”
“아… 그럼… 누워 봐요.”
원호는 순종적으로 바닥에 눕고, 예은은 그런 그의 어깨를 확 잡아 거칠게 입을 맞춥니다. 그러다 원호와 예은은 서로 흥분하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곧이어 원호의 흥분은 가라앉으며 관계를 중단합니다. 이 부분에서 예은은 원호의 취향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듣게 되고, 처음엔 이를 인정하지 못하던 예은이 점차 원호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이 작품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에세머 입문자 예은이 어떻게 오너 플레이를 이어나가는지가 되겠죠!
조금은 색다른 이들의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플링에서 ‘더블 캐스팅’ 작품을 즐겨보세요. 현재 플링에서 3화까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으니, 특별한 무료 감상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할게요, 선배의 주인님 <더블 캐스팅> – 바로가기
오늘은 펫, 헌터 등 BDSM 용어 뜻과 여러분들의 성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BDSM 테스트 까지 만나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새롭게 알게 되셨다면 관심 있게 보실 수 있는 BDSM 꾸금 오디오 드라마까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더블 캐스팅’ 외에도 다양한 BDSM 장르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플링에서 취향에 꼭 맞는 작품을 감상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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