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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지만 아주 싫지만도, 그렇다고 또 마냥 좋지만도 않은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혐관‘이 바로 이런 관계성을 의미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두 명의 남성 캐릭터가 서로 혐오하거나 증오하면서도 결국 완전히 싫어하거나 미워하지 않은 채 엮여 투닥거리며 연애와 사랑을 이어가는 장르를 바로 ‘혐관 BL’ 장르라고 부릅니다.
두 인물 사이의 복잡한 관계성과 정의되지 않은 미움과 사랑 탓에, 여러 혐관 BL 장르물들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수위 소설 작품에서도 혐관 서사는 자주 사용되고 있답니다. 오늘은 BL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을 먼저 알아보고, 플링에서 제공하고 있는 혐관 BL 장르의 고수위 소설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비엘 소설 감상 전 필수 확인! 비엘 용어 완벽 정리
그동안 고수위 소설 및 BL 장르물을 즐겨보셨지만 관련 용어의 정확한 뜻을 모르셨거나, 이제 막 비엘 소설에 눈을 뜨게 되셨다면 관련된 대표 용어는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엘 소설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을 지금부터 하나씩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집착광공
- 대게 BL 작품 또는 고수위 소설 작품에서 사용되는 ‘집착광공‘ 역할은 커플링의 공수 구분 유형 중 하나입니다. ‘집착’, ‘광’, ‘공’ 세 가지 단어가 결합된 것으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무언가에 계속해서 얽매여 마음을 쓰는 ‘집착’, 미칠 광(狂)에 ‘광’, 마지막으로 ‘공’은 연인 간의 잠자리에서 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공격하는 사람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 단어가 합쳐짐으로써 ‘미친 듯이 집착하면서 공격하는 포지션에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집착광공 캐릭터의 끝없는 집착과 감정 폭발에 집중하다보면, 순식간에 작품이 끝나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떡대공
- 덩치를 의미하는 ‘떡대’와 공수관계에서의 ‘공’이 합쳐진 ‘떡대공‘은 ‘덩치가 큼직한 공 역할의 인물‘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대형견미가 뿜뿜하는 떡대공 캐릭터가 등장하는 비엘 소설에는 주로 그 반대 의미를 가진 연약수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작품에는 항상 은근하게 귀여운 매력이 있는 공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후기를 다수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도망수
- ‘공에게서 도망치는 수 인물‘을 흔히 ‘도망수‘라고 부르는데요. 대게 순진했던 수가 공의 이면을 깨닫고 도망을 치거나, 공에게 이별을 고한 수가 공에 집착에 의해 도망을 치다가 잡히는 서사의 내용이 많습니다. 연약할 것만 같은 수 캐릭터 중에서도 종종 공을 벗어나는데 성공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능글공
- ‘능글거리는 성격으로 뻔뻔한 구석을 가진 공 인물‘을 ‘능글공‘이라고 칭합니다. 능글공은 보통 순진한 수 캐릭터를 조련하면서 현실 연애를 이끄는데요. 뻔뻔하고 장난스럽던 능글공이 위험해 쳐한 수를 구해줄 때 돌변하는 모습을 보신다면, 능글공의 반전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 굴림수
- ‘구르다’라는 말과 ‘수’가 합쳐진 ‘굴림수’는 캐릭터 자체가 운이 없거나 불우해 고생을 많이 하며 굴러왔거나, 공 캐릭터를 잘 못 만나 그에 의해서 힘든 일을 당하는 인물을 의미합니다. 역경과 고난을 헤쳐나가려는 굴림수 캐릭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찌통의 감정을 유발하죠!
2. 혐관 BL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고수위 소설 TOP 3
2-1. 집착광공 정석, <욕심은 지고 욕망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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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욕심은 지고 욕망은 이긴다> 작품 소개
이 작품은 ‘오메가버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BL 작품을 즐기시다 보면 오메가버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을 다수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오메가버스 세계관에서는 남녀 상관없이 모두 임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메가버스 세계관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관련하여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이 세계관에서는 사람들을 여자/남자로 나누지 않고, 알파/오메가/베타로 구분합니다. 알파는 ‘공’ 역할로 임신을 시키는 쪽이라면, 오메가는 ‘수’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는 존재이며, 마지막으로 베타는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욕심은 지고 욕망은 이긴다’는 앞서 설명드린 오메가버스 세계관에 비엘 장르가 더해진 현대물이자 학원물 작품입니다. 특히 굴림수와 집착광공 남성 캐릭터의 서사가 돋보이는 고수위 소설 작품이죠.
(2) <욕심은 지고 욕망은 이긴다> 인물 소개
- 이원영 (공) : ‘원영’은 HW 그룹의 외동아들로, 어릴 때부터 ‘현수’를 붙잡아 억지로 자신의 곁에 있도록 하며 이상할 정도로 지독한 집착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 박현수 (수) : 알파로부터 지속되는 갈망과 집착의 희생양입니다. 부모로부터 시작된 종속 관계로 ‘원영’의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려 하는 인물입니다.
(3) <욕심은 지고 욕망은 이긴다> 에디터의 찐 감상 후기
이 작품은 도망수 역할의 ‘현수‘를 향한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 집착광공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 어머니가 모시는 회장님 부부의 아들인 ‘원영‘과 그의 소꿉친구이자 러닝메이트인 현수가 등장합니다. 평범한 주종관계 또는 소꿉친구일 것 같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 변하게 됩니다. 원영이 우성 알파로 발현하게 되고, 이로 인해 친구인 현수에게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부터죠. 현수는 원영의 집착과 형질적인 열등감에 밀려 결국 도망을 생각하지만, 이는 원영의 분노를 부를 뿐이죠. 결국 현수 앞에 나타난 원영은 분노해 말합니다.
“이리 와. 박현수. 이게 내가 주는 마지막 기회야.”
현수는 집착광공 원영을 피해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우성 알파인 원영의 집착과 열망은 어떻게 현수를 옥죄어 올까요? 원영이 현수에게 본격적으로 집착하게 되면서 스토리의 긴장감과 수위 역시 올라가는데요. 둘의 관계가 깊어져 가면서 작품의 흥미는 더욱 커져만 갑니다. 고수위 소설 작품을 선호하신다면, 초반부터 건너뛰는 부분 없이 감상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현수를 향한 집착의 끝이 궁금하다면? <욕심은 지고 욕망은 이긴다> – 바로가기
2-2. SF 미래물, <The Falling World (폴링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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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Falling World (폴링 월드)> 작품 소개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 독특한 세계관의 고수위 소설 작품, ‘The Falling World (폴링월드)‘입니다. 이 작품은 흔한 현대물이나 일상물이 아닌, 가이드버스 세계관에 주인공들의 혐관 서사를 담고 있는 소설로 유명한데요! 여기서 가이드버스란, ‘에스퍼’과 ‘일반인’, 그리고 ‘가이드’가 공존하는 세계를 의미합니다. 에스퍼는 보통의 인간보다 신체적 능력과 오감이 뛰어난 초능력자를 의미하며, 가이드는 그런 에스퍼가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에 폭주하는 것을 막는 인물이자 그들의 능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반인은 아무런 능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을 의미하죠.
에스퍼는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가이드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능력치를 소유한 에스퍼는 별다른 능력도 없는 가이드가 자신의 생사에 직접적인 관여를 한다는 사실이 못마땅한데요. 이러한 이유로 가이드 버스 세계관에는 에스퍼와 가이드를 주인공으로 한 혐관 BL 작품이 많습니다. 또한, 에스퍼가 폭주하는 정도가 커질수록 가이딩도 더욱 강력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가이딩은 신체적 접촉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강력한 가이딩이란 곧 더욱 깊고 짙은 신체적 접촉을 뜻하게 되죠. 오늘 소개해 드릴 ‘The Falling World (폴링 월드)’도 이러한 혐관 BL 서사가 포함되어 있는 고수위 소설 작품입니다.
(2) <The Falling World (폴링 월드)> 인물 소개
- 강효영 (공) : 금지 구역에서 홀로 살고 있던 에스퍼. 그의 본능을 자극하은 가이드를 증오하지만, 서주열은 거부할 수 없어 혼란스러워 합니다.
- 서주열 (수) : 전직 수색대원 가이드로, 형의 죽음과 관련된 ‘중앙’으로 가기 위해 가이딩을 대가로 강효영에게 동행을 요구합니다.
(3) <The Falling World (폴링 월드)> 에디터의 찐 감상 후기
갑작스러운 재앙과 함께 멸망한 세계.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곳곳에 괴물이 도사리는 위험한 구역이 되었는데요. 주인공 ‘주열‘은 흉악한 괴물이 날뛰는 위험천만한 금지 구역에 제 발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가 목숨을 걸고 금지 구역에 진입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에스퍼 ‘효영‘을 찾기 위해서였는데요. 주열은 에스퍼인 효영을 찾아 자신의 모든 것과도 같았던 형의 목숨을 앗아간 ‘중앙’에 복수하고자 하였습니다. 아직 주열은 가이드가 무엇이고, 에스퍼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자신의 몸이 효영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반면 중앙연구실에서 실험체로 소름 끼치는 삶을 살다가 탈출한 에스퍼 효영은 저를 또다시 조종하려는 주열이 끔찍하게만 느껴지는데요. 분명 자신에게 득 될 것이 없는 당돌한 제안이었지만, 결국 주열이 제안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와의 위험한 동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들의 여정 곳곳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에스퍼와 가이드의 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의 존재를 부정하고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며 초반부터 삐걱이게 되는데요. 이처럼 끔찍히도 서로를 혐오하는 관계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둘 중 누군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이유 모를 본능에 이끌려 서로를 도와주는 모습이 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날 수록 강한 가이딩이 필요해 지면서 이 작품이 고수위 소설 작품으로 불리우게 되는 이유가 드러나게 되는데요. 혐관 서사에 고수위 관계성이 더해진 이번 작품을 플링에서 지금 바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상처공x가이드수 케미가 돋보이는 가이드버스물 <The Falling World (폴링 월드)> – 바로가기
2-3. 떡대공x도망수 케미가 돋보이는 <적국 왕자의 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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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국 왕자의 개가 됐다> 작품 소개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 떡대공 및 도망수 조합의 혐관 BL 작품, ‘적국 왕자의 개가 됐다‘입니다. 이 작품은 판타지, 그중에서도 서양 판타지 배경의 작품입니다. 작품 속 미인수 ‘르몽트‘는 오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스트랑스 제국의 귀족입니다. 그는 마수와의 전쟁이 끝났을 무렵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되는데요. 난폭한 마수 군단을 몰살하고 왕국을 구워한 자가 ‘베르너‘라는 소식이었습니다. 르몽트는 그가 마수는 커녕 토끼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머저리라며 베르너를 무시하죠.
그러나 제국 대사로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북부로 넘어간 르몽트는 깜짝 놀라고 맙니다. 베르너가 자신이 알고 있던 방구석 폐인의 모습이 아닌, 한 마리의 야생 늑대같이 완벽한 미남으로 변해있었기 때문이죠. 눈을 덮었던 지저분한 머리카락은 짧게 다듬어 위로 세우고, 언뜻 봐도 190cm는 넘어 보이는 훤칠한 키와 넓은 어깨, 커다란 흉통까지 보유한 베르너는 차가운 눈을 하고 르몽트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하는데요.
“네놈이 개수작만 안 부렸어도 이번 전쟁의 사상자가 반으로 줄었을 거다.”
르몽트는 개수작을 부린 것은 사실이었지만 죽고 싶지는 않은 마음에, 베르너의 앞에서 자신이 당신의 개가 될 테니 살려만 달라고 애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청을 수락한 순간, 베르너는 르몽트의 옷을 찢어발기기 시작하는데요. 이 작품의 고수위 소설 면모가 이 사건을 기점으로 점차 드러나게 됩니다. 물론 르몽트가 말한 ‘개’는 이런 의미가 아니었으나, 떡대공 베르너 앞에서 아무런 반항도 할 수 없었죠. 르몽트는 베르너로부터 도망치는데 성공하게 될까요? 아니면 영원히 그에게서 달아나려 아등바등하는 도망수 르몽트로 남게 될까요?
(2) <적국 왕자의 개가 됐다> 인물 소개
- 베르너 로트실드 (공) : 작고 귀여운 생물에 약한 빙의자로, 적에게는 누구보다 냉혹하지만 자기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지켜주는 인물입니다. 큰 키에 넓은 어깨를 지닌 인물로 유명하죠. 흑발 녹안으로 늑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정석 미남 스타일입니다.
- 르몽트 펠리시에 (수) : 스트랑스 제국의 귀족이자 오만한 혐성의 소유자입니다. 현재 대사로서 로트실드 왕국에서 복무 중이며, 사납지만 워낙 체구가 작고 하찮기 때문에 위협적이지는 않죠. 동물로 치자면 포메라니안을 닮은 금발의 소유자입니다. 여리여리하고 아리따운 미모 덕에 남자가 많이 꼬이는 타입입니다.
(3) <적국 왕자의 개가 됐다> 에디터의 찐 감상 후기
이 작품의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두 인물 간의 러브스토리가 초반부부터 빠른 전개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오만하고 기세등등했던 미인수 르몽트가 베르너의 야생 늑대 같은 모습을 보자 황급히 꼬리를 내리는 모습은, 미인수 및 허당수 캐릭터를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감상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작 반년 사이, 폐인과 다름없던 왕자가 큰 덩치에 훤칠한 얼굴로 날카롭게 나를 노려보며 달려들 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실 것 같나요? 작품 속 베르너처럼 미남공에 떡대공 모습까지 가지고 있다면, 어쩌면 르몽트처럼 일단은 꼬리를 내리고 다음 기회를 물색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작품은 빠른 전개를 보이는 초반부도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두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마냥 귀여운 줄로만 알았던 르몽트가 주축이 되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등장하는 후반부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양 판타지 배경의 미남공 및 미인수가 등장하는 혐관 BL 작품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플링에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혐관에서 맞관으로! 능글공x허당수 케미가 돋보이는 <적국 왕자의 개가 됐다> – 바로가기
오늘은 캐릭터 별로 서로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고수위 소설 비엘 작품 3종을 만나보았습니다. 싫지만 아주 싫지만도, 그렇다고 또 마냥 좋지만도 않은 아이러니한 혐관 관계는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을 감상할수록 드러나는 각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이들이 왜 혐관 서사를 가지게 되었는지 공감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한 번 혐관 BL 작품에서 공감을 느끼게 되면, 다음에도 계속해서 이러한 혐관 서사가 떠오르는 것이 이 장르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아직 혐관 서사를 느껴보지 못하셨다면, 플링에서 추천드리는 위 3가지 고수위 소설 작품을 통해 입문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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